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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격정이 솟아오르니니, 이는 곧 광폭한 분노와 진노의 불꽃이라.
한때 그를 멸(滅)하려 했던 그 가공할 권능을 제 것으로 취하였으니,
그는 이제 꺾이지 않는 거인(골리앗)으로 우뚝 서서,
미천한 자의 발치 아래 결코 고개 숙이지 않으리라
그는 마침내 신들의 성역에 발을 디디었으니,
고향을 폐허로 만든 그 노회한 망령을 처단하기 위함이라.
모든 역경을 비웃던 현명한 노구는,
이제 위대한 전범의 지위를 잃고 쫓기는 사냥감이 되었도다.
Picture by:
Suisei
84
30 1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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