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만! 난 자네와 싸울 생각이 없네, 베지트.
한데, 거기 계책을 꾸미고 있는 계왕신께선, 어서 현관문부터 살펴보는 게 좋을 듯 싶소...
뭐?
뭐야...? 안돼! 잠깐!!
무슨 짓이냐?
별거 아니네. 그 분이 토너먼트를 방해하려 한 사실을 드러냈을 뿐이야. 그런 방해공작은 부정행위이지 않나?
네가 할 말은 아니지. 노계왕신님께서 널 노리는덴 다 이유가 있을테니까.
자, 대신 이걸 먹어보게.
자넬 위해 만들었지. 자네들이 즐겨먹는 선두란 콩과 비슷하지만, 농도가 백 배는 높지.
내게 독은 통하지 않는 다는 건 알아둬.
자네에게 악감정은 없어. 오히려 우린 닮은 구석이 꽤 많다고 생각하는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