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.. 오반이 형!
우와, 진짜 오반이 형이야!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.
잠시만 다녀올게.
거의 30년만에 보는 친구여서.
미래에서 온 자네 아들도 여기 있는 것 같군. 한번 보러 가는게 낫지 않아?
하, 지 애비가 뭐가 됐는지 보면 까무러치겠군. 때가 되면 보러가지.
그리고 수련도 꾸준히 했을 것 같은데. 얼마나 더 세졌을려나?
트랭크스,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워. 좀 큰 것 같네?
그대론데요, 뭘. 형이야말로 우리 세계에 있던 오반이 형하곤 엄청 다르게 나이든 것 같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