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장이 전혀
느껴지지 않아.
우린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어!
각자 다른 방향을 찾아봐야 해.
수평 방향만 신경써서는 안돼. 상하 방향도 같이 감지해야 한다.
자~ 모두들! 난 이쪽을 맡을
테니 나머진 저 쪽을 맡아!
좋아, 난 내 절친이랑 같이 이쪽 반구를 맡지!
티더는 천구의 북극권을, 제닐럼은
남극권, 난 지평선(천구의 적도*)을 맡는다.
* 셋의 시선각도를 고려해볼 때 현재 위치의 위도가 행성의 북극 부근이므로, 지평선이 곧 천구의 적도가 될 것이라 사료됨. - 역주